[2022 수능에 적용되는 정시수시비율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찬성하신다면 찬성하시는 이유를, 반대하신다면 반대하는 이유와 더불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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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수시 비율 이대로 유지?"
찬반 투표하면 현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공정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시와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시와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최근 더더욱 수시의 불공정성과 비리가 많이 드러나는 현실이고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 봤을때 기준이 애매한것들이 많기 때문에 수시보다 정시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시가 단 한번의 시험으로 모든게 판가름 나기는 하지만 시험을 보는것만으로 평가하기때문에 공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시비율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학생은 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수시나 정시나 부모의 재력에 크게 영향 받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정시의 경우, 결국 수능을 봄으로써 학생만의 실력으로 평가받게 되는 반면 수시의 경우에는 여러 서류들의 준비로 인해 기본적으로 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게 현실입니다. 대학을 갈 때까지의 준비단계에서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기 전에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평가 자체의 공정성입니다.하루 종일 오롯이 혼자 치른 시험을 통해 측정되는 학생의 능력, 누가 도와주었는지도 모를 3년간의 자료들과 겨우 13분동안 이루어진다는 입학사정단계.어느것이 더 공정할까요?
두번째로 정시는 차별적이지 않습니다
혹자들은 정시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유리한 전형이므로 농어촌, 저소득계층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균형이 진짜 평등한 것일까요? 교육은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지, 결과의 평등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개인차를 무시하는 것이며 예술의 영역이나 스포츠의 영역에서 능력차를 인정하듯, 지적영역에서도 능력차를 인정해야 합니다. 오히려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높은 진학률을 실적으로 내야하는 학교에 의해 학종에 실릴 여러 교내대회에 입상할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교실 내 기회불균형의 현실이야말로 차별적 상황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서울권에 살고 있다 하여 실력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좋은대학에 가지 못하는 것은 역차별입니다. 게다가 정시에도 농어촌전형과 같은 부분이 있기에 정시가 수시에 비해 지방권에 불리한 차별적인 제도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수시는 학생의 인권을 짓밟는 제도입니다.
수시가 확대되었던 지난 10년 동안 누구보다 힘들었던 것은 학생이며 그 곁을 지키던 부모였습니다. 수시제도는 모든 학교 생활을 평가하게 만들어 학교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듭니다. 아무리 교원평가가 있다 해도 바뀌는 것이 거의 없으며, 교사는 평가에 있어 최고 갑입니다. 옆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는 수행평가와 지필고사로 숨쉴틈 없이 꽉 차있는 학교일정 속에 이기고 꺾어야 할 대상이며 그런 상황이 매순간 반복되어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해도 그 속에서 협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좀더 돋보이기 위해 발표를 서로 하려고 하거나 자기 이름을 맨앞에 올리려 하는 등 더 치열해질 뿐이죠. 또한 과도한 봉사시간이나 자소서에 대놓고 쓰지도 못할 한줄스펙을 쌓기 위해 고등학교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교 학과목은 중등 시절에, 중등교과는 초등고학년 때 다 완성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초등저학년 때마저도 초등고학년 수학, 영어, 기본 예체능을 섭렵하느라 쉬지 못하는 생활이 반복됩니다.아무리 교육부에서 초중등생 학원을 규제하려 해도 청년실업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을 식히려는 시도는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어린 학생들은 인간의 기본권, 아동인권은 다 박탈당하게 됩니다. 대학은 고3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교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대학으로 갈 수도 있어야 하는데 정시의 문이 좁다는 것은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고3후 바로 대학입학을 위해 초등부터 고등까지 10년을 넘게 어린 학생들이 기본적 인권도 무시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정시 수시 비율 유지에 반대하고, 수시 100%의 입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시험 난이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학교 수준의 차이를 의미하고, 이 차이가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질겁니다. 따라서 또다른 차별을 만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는 현재 불공정한다는게 세상에 많이 들어나고 있습니다.요즘 수시를 보면 부모의 재력으로 가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정시는 부모의 재력과 상관없이 그저 3년동안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으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때문에 정시의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시에 반영되는 내신 시험 문제의 경우 신뢰도와 타당도가 극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사의 주관이 많이 반영되는 경우가 크며 내신은 제한된 범위에서만 출제되다 보니 각종 사고력이나 응용능력 측정은 거의 불가합니다. 수시 옹호론자들의 '수능이 주입식 교육을 조장한다'는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내신이 훨씬 단순암기식, 주입식 교육을 많이 유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출제 과정에서의 보안은 매우 강력한 반면 내신의 경우 학생들에게 노출되기 매우 쉬워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신의 경우 일부 사립학교에서 교사가 부정을 저질러서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주는 행위를 하여 적발된 사례도 많습니다.
내신 뿐 아니라 비교과 과목들 또한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소논문의 경우는 지인인 대학생/대학원생이 작성하는 논문에 기여를 하나도 하지 않았지만 공저자 란에 이름이 쓰이는 경우도 허다하며. 봉사활동 같은 경우 학생은 거의 또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부모만 참여한 것이 기록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정시의 비율을 확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